[KNS뉴스통신=강원도 평창이 10년의 기다림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이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절차인 최종 프레젠테이션에서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제외된 것과 관련해 억측이 난무하고 있다.
당초 단상에 오르는 프레젠테이션 발표자에는 최문순 지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런데 총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최 지사는 전격 제외됐다.
이와 관련, 현지에서 전해지는 소식에 의하면 IOC 위원들에게 강원도지사가 자주 바뀐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최 지사가 프레젠테이션에서 하차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강원도청 한 관계자는 KNS뉴스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역시 “정확한 내용은 현지에 있는 관계자들이 돌아와 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강기철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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