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한재 기자]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한 협상 시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며 사상 첫 미국의 채무불이행 선언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지만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며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에 힘입어 국내 증시 역시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15일, 주식 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42포인트(0.71%) 상승한 2034.69에 장을 시작했고 코스닥 지수는 2.62포인트(0.49%) 상승한 534.28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매에서의 사자세가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각각 팔자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제한하는 중이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14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5억 원어치와 4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5억 원어치와 3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이 7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코스피 시장에서는 차익(+113억 원)과 비차익(+95억 원)에서 모두 사자 우위를 나타내며 209억 원의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에는 2억 원의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25포인트(0.85%) 상승한 2037.52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 지수는 2.89포인트(0.54%) 상승한 534.55를 기록 중이다.
박한재 기자 phj@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