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기종 기자] 인천 남부경찰서는 7일 습득한 운전면허증으로 은행에서 통장을 개설한 뒤 인터넷을 통해 중고물품을 판매할 것 처럼 속여 현금만 가로 챈 A (17)군 등 4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지난 4월19일 습득한 운전면허를 이용해 농협 등 금융기관에서 통장 2개를 개설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들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물품을 판매한다고 허위로 글을 올려 B(21·여) 씨 등 20명으로부터 500만원을 개설한 통장으로 입금 받은 혐의도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A군 등은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조기종 기자 ckc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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