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최근 병방어린이집 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체험인 토마토 따기 행사를 열었다.
이 날 행사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동양동 200-3번지에 위치한 계양상추작목반 (대표 신현만)에서 신현만 대표의 친환경채소 재배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직접 토마토를 따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들은 자기보다 키가 큰 토마토나무 사이에 주렁주렁 열려 있는 빨간 토마토를 따느라 어느새 얼굴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다들 재미있는 표정들이다. 또 수확한 토마토를 크기별로 선별하는 작업에도 참여했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는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려 있는 것을 직접 보니 정말 신기하다”며“많이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토마토 따기 행사를 통해 친환경농업과 자연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산물 알리는 홍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5~6월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농법체험으로 우렁이 넣기 행사와 무농약 상추따기 행사를 열었으며 7월 중에 체험행사를 2회 더 열 계획이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