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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 연준 지명자 “양적완화 지속”, 국내 증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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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 연준 지명자 “양적완화 지속”, 국내 증시 상승 출발
  • 박한재 기자
  • 승인 2013.10.11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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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2%대 폭등 마감…유럽 주요국 증시도 급등세로 마쳐

[KNS뉴스통신=박한재 기자] “아직 갈 길이 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새로운 의장으로 지명된 자넷 옐런이 양적완화를 지속할 의지를 밝히며 미국과 유럽 주요국 증시가 크게 오르며 마감된 가운데 국내 증시 역시 상승세로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 금융시장에서 다우존스 산업 지수는 전일 대비 2.18%(323.09P) 폭등한 1만 5126.07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 종합 지수 역시 0.26%(82.97p) 폭등한 3706.75,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역시 2.18%(36.16p) 폭등한 1692.56에 장을 마쳤다.

유럽 주요국 증시의 상승폭 또한 컸다.

10일(현지시각), 프랑스 CAC 40 지수가 전일 대비 2.20%(91.06p) 폭등한 4218.11에 장을 마친 것을 비롯해 독일 DAX 지수는 1.99%(169.08p) 급등한 8685.77, 영국 FTSE 100 지수는 1.46%(92.58p) 급등한 6430.49에 장을 마감했다.

이러한 대외 호재에 힘입어 국내 증시 역시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61포인트(0.83%) 상승한 2018.01에 출발했고 코스닥 지수는 5.29포인트(1.00%) 급등한 534.33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꾸준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증시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3.72포인트(0.69%) 상승한 2015.12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 지수는 5.43포인트(1.03%) 급등한 534.4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2억 원어치와 36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지만 개인이 17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 중이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5억 원어치를 내다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억 원어치와 5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코스피 시장에서는 차익(+7억 원)과 비차익(+268억 원)에서 모두 팔자 우위를 보이며 총 276억 원의 순매도세를 기록 중이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7억 원의 순매수세를 기록 중이다.
 

박한재 기자 phj@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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