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무안갯벌은 우리가 지킨다
[KNS뉴스통신=정승임 기자] 무안군(군수 서삼석)은 자라나는 미래 꿈나무들의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지역민 참여를 통한 무안지역 자원을 홍보 견인차 역할을 할 갯벌생태 안내인 양성 교육 입교식을 지난 6일 무안생태갯벌 센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남거주자 중 희망자인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까지 실시되며, 갯벌 기본 지식 및 가치관 습득 등 안내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소양 배양을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환경생태철학, 갯벌 생태계 이해, 갯벌생물자원 등에 관해 이론, 실습, 현지답사 등 68시간 11개 과정으로 갯벌의 올바른 이해와 갯벌에서의 책임감 있는 활동에 대해 교육하고, 수료 후에는 무안생태갯벌센터 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주체 및 해설가로서 갯벌자원의 상시 모니터링 및 갯벌지킴이로 활동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갯벌에서 무분별하게 놀고 즐기는 체험이 아닌 배우고 느끼는 교육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자연봉사 및 해설사를 양성하는 기초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6월 습지보전법 제22조에 따라 국토해양부로부터 생태안내인 양성 교육과정 인증절차를 거치고, 9월 제1기 무안갯벌 생태안내인 양성 교육을 통해 18명의 안내인을 양성한 바 있다.
정승임 기자 happywoman118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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