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는 지난 7월 5일부터 부개어린이도서관과 갈산도서관을 개관하고 7월 14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서관은 매주 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인천시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도서 대출과 열람이 가능하다.
개관에 앞서 7월 5일부터는 시범운영기간으로, 이 기간 중에 주민들은 도서외부대출을 제외한 도서 열람과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옛 부개1동 청사부지에 건립된 부개어린이도서관(3.4층)은 연면적 365.36㎡, 장서 8800권 규모로 조성된 어린이전용도서관으로 부평기적의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어린이 전용도서관이다.
갈산도서관은 현 갈산1동 주민센터의 창고건물을 증개축하여 연면적 475.2㎡, 장서 1만권 규모로 조성되었다. 1층은 어린이 전용열람실, 2층은 청소년 및 성인 열람실로 운영된다.
갈산도서관과 부개어린이 도서관은 그동안 부평기적의도서관이나 북구도서관, 부평도서관과는 상당한 거리감으로 인하여 이용에 제한을 받았던 이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겐 꿈과 지식의 보물창고가, 주민들에겐 동네 문화사랑방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도서관의 개관식은 부개어린이도서관은 7월 14일, 갈산도서관은 7월 19일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전호섭 기자 anews21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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