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소재로 한 축제 2013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아리랑의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의 브랜드 타이틀은 ‘우리랑 아리랑’(Arirang Together : 아리랑으로 너와 나, 우리 모두 함께 어우러지자는 의미)으로서 서울시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전통적인 모습의 아리랑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렉트로닉 버전, 피아노 버전, 록 버전 등 다채롭게 각색된 모습의 아리랑을 경험하고, 시민들도 직접 참여해 저마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세대 공감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이번 아리랑 페스티벌은 나눔의 축제․친환경 축제를 지향하는 신개념 축제의 새로운 모델로도 주목된다.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뽐내라 아리랑’에선 참가자 1명이 아리랑 한 곡을 부를 때마다 후원기업에서 유니세프에 1만원씩 기부된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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