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정환기자]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액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2685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현행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비율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에 한국도로공사가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통행료 감면제도 성과분석 및 제도정비 방안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도로공사는 경차할인제도를 현행 50%에서 30%로 낮추고, 출퇴근 할인율도 50%(5~7시,20~22시)에서 30%, 20%(7~9시, 18~20시)에서 10%로 각각 조정하며, 장애인 할인율도 경우 기존 50%에서 30%로 축소하거나, 4~6급 장애인을 할인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감면제도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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