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 남부지소 개소식을 갖고 농기계임대사업 운영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여 3693㎡ 부지위에 896㎡ 규모로 농기계보관창고를 건립해 트랙터, 경운기, 이양기 등 임대농기계 80종 210대를 비치했다.

특히 이 사업은 고령화되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가뭄에 단비와 같은 사업으로써 농기계 구입부담을 들어주고 기계화를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울진군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농기계 80여종 320여대를 비치하고 농기계임대사업을 하고 있으나 남부지역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남부지소를 개설하여 농기계임대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농기계임대는 기종에 따라 5000원부터 최고 20만원까지 임대료가 있고,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귀농·귀촌자, 다자녀 가족은 임대료를 반액 감액해 준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농기계임대사업 남부지소가 개소됨에 따라 남부지역 농업인들의 농기계임대 불편이 완전 해소 되었다”며 “농기계 사용요령 및 임대 사용절차 등을 홍보해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