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하반기『예비사회적기업』2곳 지정
상태바
달성군, 하반기『예비사회적기업』2곳 지정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3.10.01 0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달성군은 2013년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심사 결과 ‘새암누리 통일예술단’등 2개의 신청업체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달성군의 경우 현재 사회적기업 2개소와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금번에 새암누리 통일예술단 등 2개 업체가 추가 지정되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달성군의 (예비)사회적기업이 10개를 돌파함으로써 달성군에서도 사회적경제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지정업체 중 ㈜새암누리 통일예술단(대표 방소연)의 경우 사업참여자 7명 전원이 새터민으로 북한 피겨선수권대회 대표 출신 단장, 평양 예술단 출신 등 전문 문화예술인으로 공연단이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단위 각종 축제 및 행사시 북한 현대무용, 북한민요, 대북, 삼고무, 한국가요 등의 문화예술공연을 펼쳐왔다. 새터민으로 이루어진 문화예술공연단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은 대구·경북 등의 인근지자체에서 최초이며, 사업영역이 독창적이며 희소성이 매우 높은 상태로 자치단체, 공공기관, 학교 등 고정수요처 확보를 통하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경우 새터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국정착과 단원모집 및 연습을 통한 공연, 예비사회적기업 참여과정, 제15회 대구국제무용제(‘13. 9. 24 ∼ 9. 27)의 2일차 오프닝 ‘아리랑과 함께하는 통일북소리’공연실황 등 그들이 흘린 땀과 열정이 오는 10월 3일(목) 밤 11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TBC 공감다큐 <그 안에>로 방영될 예정으로, 시민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정인사회복지회 행복울타리(대표 신현구)의 경우 2011년 해피베이커리로 마을기업으로 지정되어 지난 2년간 착실히 운영해오다 준비기간을 거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참여했다. 정신(지적)장애인을 선발하여 제빵․제과에 대한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해,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의 빵, 과자류를 생산하고 있으며, 군부대, 각종 사회복지시설에 납품해 매년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업체이다.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척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성군에서는 2014년까지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아이템을 바탕으로 총 20개 이상의 사회적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200개 이상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지원할 것이다.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최저임금 수준 사회보험료 포함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지속․발전 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지원하게 되며,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예비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따뜻하고 안정적인 일자리창출로 모두가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새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구현’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