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눈 건강을 위한 바른 생활 습관 교육으로 아이들의 시력을 보호하고, 약시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 예방으로 아동의 안(眼) 보건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실명예방재단 김수연 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눈의 역할 ▲눈썹, 눈물의 기능 ▲저시력 체험 ▲안외상이 생기는 상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교육 후에는 시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에서 치료비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7~9세에 완성된 시력은 평생 시력으로 유지돼 유아, 아동시절 관리가 매우 중요하나, 어린이들은 시력장애에 대한 인식 능력이 부족해 어른들의 관심과 조기검진, 적정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시력이상이 인지․정서․사회적 발달과정 및 집중력향상, 학업수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들의 ‘눈 건강’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각별히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구 관계자는 “안경을 쓰지 않은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최근 아동 안 보건이 심각한 상태”라며 “건강한 습관을 갖도록하는 교육과 안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로 어린이들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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