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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6개 대학청년고용센터 합동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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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6개 대학청년고용센터 합동 토론회 개최
  • 김학형 기자
  • 승인 2013.09.24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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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학형 기자] 24일 고용노동부는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청년고용 문제해결을 위한 ‘전국 대학청년고용센터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과 남민우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외국어대, 명지대 등 전국 46개 대학의 청년고용센터 담당자들과 염윤석 전국대학총학생회모임 의장, 신익태 대학내일 20대연구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년 77명에게 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보며 ▲대학에 진학한 이유 ▲스펙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 ▲왜 공무원과 공기업만 고집할까? ▲중소기업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기업에 하고 싶은 말 ▲대학청년고용센터는 어떤가요? ▲정부에 바라는 것 등 청년의 입장에서 청년고용문제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 77명에게 물었습니다’ 동영상은 청년 서포터즈 32명이 전국 대학생 77명을 직접 취재한 내용으로 ‘2013 스펙초월 콘텐츠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한 Run & Pictures(지난 4월 청년3인이 창업한 소규모 영상제작업체)가 제작했다.

이어서 동국대, 경기과학기술대 등 4개 대학의 대학청년고용센터는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청년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토론했다.

구체적으로 동국대는 4학년 학생 전부를 대상으로 구직표(Job Planing Card)를 작성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관리하며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경기과학기술대는 취업상담과목을 의무적으로 넣어 전교생에 대한 취업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스펙이 아닌 직무역량 중심으로 취업을 지원해 상반기 취업자를 증가시킨 결과를 얻고 있었다. 아울러 삼육대는 취업프로그램 참여 실적을 총장추천서 및 장학금 지급과 연계시키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과의 소통을 통해 청년고용 정책이 청년의 눈높이에 맞게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청년들과 만나는 접점에 있는 대학청년고용센터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청년고용 문제해결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학형 기자 khh@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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