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영경 기자] 나무 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이 우면산에 산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서초구와 함께 도시숲을 조성한다. 트리플래닛은 지난 16일 우면산 산사태 복구 지역과 서리풀공원 등에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한 서초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 게임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아기나무를 키우면 실제 숲을 만드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게임 내 광고를 하는 스폰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숲을 조성한다.
이에 대해 트리플래닛의 김형수 대표는 “세상에 나무를 필요로 하는 곳에 숲을 만들고 있는 트리플래닛은 지자체와 정부, NGO, 기업 그리고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 한 뜻으로 숲을 만들고 있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서초구와의 협력으로 진행될 우면산 산사태 복구 지역 도시숲 조성뿐 아니라 앞으로도 나무와 숲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새로운 숲들을 만들 것”이라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트리플래닛 게임과 스타의 이름으로 숲을 만드는 스타숲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총 34만 여 그루의 나무를 우리나라뿐 아니라 아프리카 남수단, 중국, 태국, 몽골 등 숲을 필요로 하는 곳에 심었다.
이영경 기자 muse998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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