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2:59 (금)
남해군,'제24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
상태바
남해군,'제24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
  • 박춘성 기자
  • 승인 2013.09.23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년을 기다렸다!" 24일 군민화합의 대축전 팡파르

[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남해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고품격 화합 한마당, 문화․예술․체육이 어우러진 군민화합의 장이 될 ‘제24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가 내달 24~26일 남해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등 남해군 일원에서 열린다.

남해군은 군민의 종합축제인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이하 화전문화제)를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승화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군정발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화전문화제 개최에 앞서 24일 오전 금산 봉수대에서는 군민의 안녕과 행사의 성공을 염원하는 기원제가 열린다. 이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남해군청 광장에 안치됐다 이튿날 공설운동장으로 옮겨져 화전문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리는 점화가 시작된다.

이번 화전문화제에서는 성화 봉송을 비롯해 체육행사 18개 종목과 문화예술행사 13개, 전시회 10개, 장외행사 7개 등 69개 종목의 행사가 펼쳐진다.

사전행사로는 19일 남해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의 날’ 행사가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며 24일 ‘군민화합의 밤’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또 18일부터 축제를 마감하는 26일까지 읍면시가지와 주요도로변에는 가로기를 게양하고 축등, 플래카드를 달아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난번 화전문화제에서 도입돼 눈길을 끌었던 가장행렬은 남해만의 특별한 이벤트로 자리 잡아 행사에 가장 큰 즐거움을 전해줄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마칭밴드를 앞세워 남해대학에서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시가행진이 진행되는데, 이를 뒤따르는 각 읍면 선수들과 가장행렬은 남해읍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을 개회식이 개최되는 공설운동장으로 함께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 개회식에 끝난 후에는 음악 창작 줄넘기와 보물섬 남해예술단 공연 등에 이어 참석 군민들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체조댄스가 펼쳐지면서 하나의 플래시몹을 연상케 하는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4~26일 이어지는 체육행사는 육상과 축구, 배구, 탁구, 씨름 등 18개 종목이 공설운동장과 스포츠파크를 포함한 남해군 곳곳에서 치러지며 체육행사의 꽃이라 불리는 마라톤 대회는 화전문화제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11시 20분경 각 읍면에서 3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공설운동장에서 서면 서호마을 서호빌라 앞을 돌아오는 10km구간을 뛰게 된다.

문화·예술행사 부문에서는 국악한마당과 화전문학제, 바둑·장기대회, 석사, 윷놀이, 제기차기 등이 문화체육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공설운동장 등에서 25,26일 펼쳐지며 서예, 꽃꽂이, 수석 전시회, 전통공예전시회 등 10종의 전시행사가 실내체육관을 중심으로 남해도서관, 유배문학관 등에서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향토음식점, 보물섬 남해한우 경진대회, 페이스 페인팅 등 장외행사가 곁들여지며 김치냉장고 등 푸짐한 상품을 놓고 벌이는 ‘화전가요제’가 25일 오후 6시부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26일 오후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폐회식에서는 성적 발표 및 시상식을 갖고 다시 2년 후를 기약하며 화전문화제를 마무리하게 된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