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정, 관내 어린이집 원생 및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해 송편을 직접 만들며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송편은 관내 소외계층 및 저소득 어르신께 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쓴 효도편지와 함께 전달돼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했다.
동주민센터 관계자는 “비록 작은 행사였지만 이번 송편빚기는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특히 어린이집 원생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송편을 빚어 직접 쓴 효도편지와 함께 어르신들께 전달하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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