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근원 기자]=동구 금창동(동장 박정남)은 지난 13일 창영민방위교육장 일대에서 주민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9회 금창동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금창동민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최헌섭)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공연, 주민장기자랑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동구청 직장인밴드인 화도진밴드의 축하공연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조택상 구청장, 동구의회 의원과 시의원 등 내빈과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위원장의 기념사와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동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주민 2명(김장흠[남, 65세], 김창기[남, 53세])에게 자랑스런 동민상을 시상하고 동 행정을 위해 노력한 금창동 독거노인후원회장 정윤우씨(남, 52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일꾼들에게 동민 모두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택상 구청장은 축사에서 “주민들을 위한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하신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동 주민 여러분들의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동네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따뜻한 국밥과 함께 정을 나누는 식사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초대가수 함진아의 축하공연과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주민장기자랑 시간을 가지며 즐겁게 웃고 신명나게 즐기는 마을축제의 시간을 보냈다.
동 관계자는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 화합과 단결로 마을공동체를 더욱 굳게 다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원 기자 kwp39@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