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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관리․교통예보' 기능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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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시관리․교통예보' 기능 갖춘다
  • 이영경 기자
  • 승인 2013.09.12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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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영경 기자] 불규칙한 배차간격, 과속 등 난폭운전으로 시민에게 외면 받던 서울의 시내버스 운행관리에 첨단 IT를 활용한 과학적 방식을 세계최초로 도입해 교통정보센터가 개막을 선언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TOPIS 3.0시대 협업, 세일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울 TOPIS는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된 종로소방서에서 신청사 지하3층으로 옮겼다.

서울시는 12일(목) 서울 교통정보센터(TOPIS) 현장을 공개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 TOPIS 3.0 비전’을 발표했다.

새로 마련된 신청사 TOPIS는 입구에서부터 1950년~현재까지 서울교통의 변화와 발전상을 사진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3D안경을 쓰고 서울의 첨단교통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성장 아래 서울시가 이날 청사진으로 제시한 TOPIS 3.0은 ‘첨단을 넘어 개방으로, 이제 협업의 시대로’라는 부제로  교통과 재난 협업을 통한 스마트한 도시관리, 공공과 민간 협업을 통한 첨단 서울교통시스템 해외수출 지원 강화, 교통과 빅데이터 협업을 통한 미래교통 예측 및 준비라는 3대 비전을 담고 있다.

서울 교통정보센터의 가장 큰 변화는 그 역할을 교통에 국한하지 않고 재난까지 확대해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응하는 스마트 도시관리를 본격적으로 실현한다는 것이다.

교통과 재난상황실이 나눠 운영하던 총 849대의 영상을 디지털화해 통합하고, 대형상황판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함께 교통과 재난 등 도시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게 된다.

교통정보 제공에만 사용하던 도로교통전광판 308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793대, 무인단속 LED 전광판 40대 등 총 1,141 대의 교통정보장비도 재난 발생 시 상황을 즉시 전파하는데 활용하도록 했다.
 

이영경 기자 muse998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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