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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선언', 국회 등 정치권에서도 한목소리로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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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선언', 국회 등 정치권에서도 한목소리로 적극 지지
  • 박춘성 기자
  • 승인 2013.09.11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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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환경노동위원장 등 국회의원 5명, 국회 차원 논의 필요성 공감

 
[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지난 10일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회장 남해군수 정현태)가 국회 정론관에서 섬진강의 현안과 발전방향을 담은 ‘섬진강 선언’을 발표한 가운데 신계륜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한 5명의 국회의원들이 섬진강 선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날 섬진강 선언식에 참여한 국회의원들은 섬진강 선언의 의미를 높이 평가하면서 국회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고 정부에서도 섬진강유역에 대한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계륜 위원장은 이날 선언식에서 섬진강 보존과 발전 방안을 담은 “섬진강 선언문을 환노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낙연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섬진강에 올라온 바닷물로 농어업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조사를 요청했다”며 선언이 이행될 수 있도록 환노위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강동원 의원(남원․순천)이 “이번 선언이 정책적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 아름다운 섬진강을 만들어 갈 것이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이날 선언식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섬진강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국회에서의 섬진강 선언을 시작으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에 각각 섬진강 종합학술조사와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요구하고 11개 회원 시군 지역민과 정치권, 학계 전문가 등을 아우르는 협의회 거버넌스화를 추진해 섬진강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섬진강 선언문에는 섬진강의 생태적 건강성과 섬진강 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자체적 노력 의지와 정부에 대한 요구가 함께 담겨 있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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