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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사전방제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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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소나무재선충병' 사전방제작업 착수
  • 노지철 기자
  • 승인 2013.09.1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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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노지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진주시는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해 적기에 방제하지 않을 경우 진주시로 전염될 우려가 있어 소나무 재선충병 예방 및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완전 방제 작업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시에 따르면 재선충병 피해목 제거 등 방제사업을 직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방제성과를 제고하는 것은 물론 직접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7개의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35명과 전수조사단 4명을 편성해 이달 1일부터 하반기 재선충병 방제사업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예찰방제단의 신속한 예찰 및 방제작업을 당부하고 고속도로변 가시권 및 주요 등산로 주변부터 피해목을 제거하는 한편 향후 도로변 3개단, 등산로변 2개단, 전수조사 1개단으로 보다 정확하고 완벽한 재선충병 방제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방제작업에는 지상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의 효과적인 선별을 위해 GPS가 이용된다.

GPS를 이용해 피해목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도급사업을 시행해 단 한 본의 피해목과 고사목 누락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방제 사업 시행과 관련해 진주시의 한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하고 쾌적한 산림 환경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지철 기자 rgc56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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