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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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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상승 마감
  • 이영경 기자
  • 승인 2013.09.1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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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지수 종가 기준 15,000선 넘어... 중국 경제 지표 호조에 힙 입어

[KNS뉴스통신=이영경 기자] 9일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에서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는 없는 가운데, 중국 지표가 호재였다. 전날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7.2% 늘어났다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발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40.62포인트(0.94%) 뛴 15,063.12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15,00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2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8월 중국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2.6% 올랐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하는 것으로, 전달(2.7%)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93% 오른 1만5061.7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99% 상승한 1671.6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6% 오른 3706.18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2000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의 수출이 호전되면서 시장에서는 중국의 경기 낙관론이 힘을 얻고 있다.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어났다. 이는 7월의 5.1%보다 높은 증가세다.
 

이영경 기자 muse9988@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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