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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비서실장, 남해서 지역현안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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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비서실장, 남해서 지역현안 해법 모색
  • 박춘성 기자
  • 승인 2013.09.06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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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클럽 2013 비서실장 3차 워커숍 개최

 
[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전국 지방자치단체 30여명의 비서실장과 정무보좌관들이 5~7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남해군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목민관클럽 2013 비서실장 3차 워크숍’이 남해군에서 열린 데 따른 것으로 민선5기 3년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각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종 현안 및 이슈들의 해법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남해군에서 개최함으로써 보물섬 남해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미래창조 전략을 공유하고, 지역경제 혁신현장을 찾아 앞으로의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됐다.

5일 오후 남해군에 도착한 워크숍 참석자들은 군부대에서 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난 이동면 앵강다숲마을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휴양촌 회의실에서 워크숍 강연 및 토론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정창교 서울 관악구청 매니페스토연구실 정책실장이 ‘민선5기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가? 그리고 이후’라는 주제로, 김선빈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이 ‘국내외 경제사회 트렌드 분석과 지방자치의 역할 모색’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또 지역현안과 이슈를 공유해 해법을 모색하는 모둠토의가 5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현태 남해군수가 ‘보물섬 남해의 미래창조 행정’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기도 했다.

정 군수는 특강을 통해 황무지를 일궈 남해군을 스포츠 메카로 이끌어냈던 스포츠파크 조성과 파독 광부 및 간호사들에게 고국의 품을 선물하며 남해군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독일마을의 성공사례, ‘묘지강산’을 ‘금수강산’으로 탈바꿈시킨 선진장사 시책을 예로 들어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고, 미래를 현실로 만들어냈던 남해군의 앞선 정책들을 소개했다.

또 현재 실내외 스포츠를 넘어 해양레포츠를 선도하고 있는 남해군의 개척정신과 유배문학을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시키고 노도 문학의섬 프로젝트까지 이어지는 남해군의 역사문화 콘텐츠 활용,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남해군 수산업을 새롭게 이끌어 갈 참다랑어 양식사업 등을 소개하며 워크숍에 참석한 비서실장 및 정무보좌관들에게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 워크숍 참석자들은 강연 및 토론과 함께 남해군의 지역경제 혁신현장이라 할 수 있는 요트학교와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현장탐방을 실시하는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남해군의 미래발전 전략을 학습했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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