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청소년들의 불꽃튀는 토론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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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청소년들의 불꽃튀는 토론 배틀
  • 천미옥 기자
  • 승인 2013.09.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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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칠곡군은 지난 31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인문학도시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청년회의소(JCI)가 주관한 「청소년 토론 배틀」이 열렸다고 밝혔다.

청소년 토론 배틀은 칠곡군이 추진하는 인문학공모사업 12개사업중 하나로 칠곡청년회의소가 지역 청소년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인문학적 길을 찾을 수 있는 인문학적 프로그램으로 기획하게 됐다.

칠곡군 지역내 중․고등학생 3명이 1조가 되어 40개팀 총 12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토론 교육, 예선, 결선 등 4회에 걸쳐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고등부는 북삼고등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아리랑 팀이, 중등부는 석적중학교 아자석전팀이 최종 우승해 장학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금은 토론자가 수상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장학금으로 기탁되어 출전 학생들은 학교의 명예를 걸고 토론 배틀에 임했다.

북삼고등학교 아리랑팀 박지영(15세)양은 "토론 배틀을 준비하면서 힘들었지만, 예선과 결선을 거치면서 계속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며“ 이런 인문학적 대회가 우리군에서 개최되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최응선 칠곡청년회의소 회장은 "청소년들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고, 토론을 통하여 질문과 새로운 방법 모색이라는 신선한 관점의 인문학대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단체로서 칠곡청년회의소의 정체성과 성장, 지역 청소년의 사고확대 그리고 인문학 도시 칠곡군의 주민 맞춤형 인문학 사업의 의미를 담고 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대회는 의미있는 대회로 평가 됐으며,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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