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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유산등재 대비해 해설사 전문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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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유산등재 대비해 해설사 전문성 높인다
  • 이영경 기자
  • 승인 2013.09.0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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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영경 기자] 서울시는 서울 한양도성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양도성 전문해설사 양성에 나섰다.

서울시는 9월 3일부터 자치구․민간에 소속되어 활동중인 한양도성 해설사 100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 현장답사, 1박2일 워크샵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 자치구․민간에서 양성된 한양도성 해설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고 커리큘럼의 구성도 한양도성 관련 심화교육, 현장답사, 1박2일 워크샵으로 짜여져 있다.

9월3일(화)부터 시작되는 심화교육은 20시간으로 서울시의 한양도성 등재 추진 정책 및 방향, 한양도성 복원과 보존관리 계획, 성곽마을 지역공동체 사례발표, 유산관광과 해설, 생태․도시계획 등 분야별 전문성을 살리면서도 세계유산등재와 관련된 정책의 변화들을 직접 들을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11월에 진행되는 현장답사는 한양도성 성곽마을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11월16일〜17일에 실시되는 1박2일 워크샵에서는「한양도성 해설사 교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내가 생각하는 한양도성 해설사, 해설사가 뽑은 한양도성 매력 포인트’등 각 기관별 해설사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한양도성 전문 해설사 양성에는 시민과 해설사를 대상으로 한양도성 해설모니터링, 해설사를 위한 가이드북 제작이 포함되어 있다.

권기홍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장은 “현재 한양도성 해설은 각 기관별로 커리큘럼 수습활동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상이하고 한양도성 보존․관리 정책의 변화에 대한 공유미비등의 문제가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해설분야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통해 한양도성 해설사 운영방향을 논의해 왔고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질높은 해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종 목표” 라고 말했다.

이영경 기자 muse99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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