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하인이 기자] 해병 2사단 해안초소에서 총기를 난사해 4명을 숨지게 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김 모(19) 상병이 군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일반 관심사병으로 분류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김 상병은 평소 부대원들과 관계가 원만치 못했으며 사건이 있던 당일 아침에도 소대장과 면담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상병은 가장 먼저 총을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진 권승혁(20) 일병이 후임이면서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아 공손하지 않다고 여겨 평소 마찰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병은 현재 국군대전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묵비권을 행사하며 진술을 거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인이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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