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칠곡군은 오는 9월 5일 대구서부고용노동지청(직무대리 유재식)과 공동주최로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2013. 칠곡군 맞춤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창업 박람회는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공급하여 인력난을 완화하고 창업희망자에게는 창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창조적 의식을 고취하여 창조경제 실현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구인·구직자 만남의 공간인 채용관은 (주)피앤텔, (주)덕우실업, (주) 대화산기, 혜원성모병원 등 지역 우량기업 100여 기업이 참가해 45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또 창업관은 지역 청년·시니어 예비창업가의 생산품 전시와 창업 희망자에 대한 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대행사관은 참여자에 대한 취업정보 제공과 직업선택을 위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직자에게는 기업의 현황과 채용정보를 기업체에는 구직자의 지원현황을 사전 제공하는 맞춤식 운영으로 현장 채용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되며, 지역의 각급대학과 특성화고인 명인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함으로써 지역기업에서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또한, 구직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돕기 위해 청년취업인턴제 안내를 포함한 취업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이력서․면접 클리닉, 즉석 증명사진 촬영, 이미지메이킹 등을 지원한다.
진로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구직자를 위해서는 직업 심리검사와 타로직업 운세 등을 통하여 구직자들이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취업박람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expo.cgjob.kr)를 참고하거나 칠곡군취업지원센터(054-971-1911~2)로 문의하면 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일손이 필요한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를 맞춤식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취업·창업박람회에서 당일 현장 취업자는 15명에 불과하였으나 사후 지속적인 구인·구직자 관리로 총 61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