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관에 따르면 7월 인천세관을 통한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17억 6900만 달러, 수입은 6.7% 감소한 43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기계(26.4%), 전기․전자(7.3%), 철강(5.3%)은 증가했지만 자동차(27%), 화공약품(25.8%)은 각각 감소했다. 전체 수출통관에서 인천세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63.7%였다.
수입의 경우는 주요 수입품목인 전자․기계류(7.8%), 목재펄프(13.7%), 농수축산물(12.2%)은 각각 증가한 반면 유류(30.5%), 철강․금속(5.4%),곡물류(5.5%)는 각각 감소했다. 전체 수입통관에서 인천세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74%였다.
국가별로는 일본 77.8%, 중국 15.2%, 아세안 8.6%, EU 5.6% 등에서 수출이 증가했고 중동 17.1%, 중남미 6.4%, 미국 5.6%로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는 주요수입국인 중국(8.7%)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아세안(17.9%), 중동(34.2%), 일본(1.4%), 호주(60.6%)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적자폭은 4억 4400만 달러(14.6%)가 감소한 것으로 대부분 국가가 적자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과 중동, 아세안 지역의 적자규모가 컸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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