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물놀이장은 광주시 동구 용산동 동산아파트 앞에 있는 방류수 터로 광주천 수질개선을 위한 주암댐에서 물이 공급되는 곳이며 물놀이장 만들기가 적합해 광주시가 인공구조물을 설치하지 않고 돌을 이용해 물놀이장 만들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 부대시설이 미완성된 물놀이장은 발파된 돌을 굴린 조경석으로 길이 60m, 폭 10m, 수심 40cm∼50cm 정도로 만들어 주암댐에서 1일 10만t의 공급되는 1급수 물을 이용하고 있고, 주변에는 물고기, 다슬기, 자라들이 살고 있다.
시민 B씨는 “30년∼40년 전 광주천에서 멱 감고, 물고기 잡으며 놀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시절처럼 광주천이 옛 명성을 되찾은 것 같아 즐겁다”면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손재홍 동구시의원, 공사 관계자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시설을 확장하여 광주천 살리기에 더욱 더 관심을 갖고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관 기자 kyk934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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