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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염피해 예방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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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폭염피해 예방 홍보 강화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3.08.1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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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사는 어르신ㆍ취약계층 지원

[KNS뉴스통신=김필수기자]광주광역시가 지난 6일부터 폭염특보가 지속됨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농축산물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는 먼저 부서별 중점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등 폭염 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해 폭염특보 발령 시 재난문자 발송(1만 1,400건)과 가두방송(12회)은 물론, 낮 시간대는 비닐하우스 내 작업을 피하도록 농촌지역 마을 앰프방송(151곳, 일일 2회) 등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노인과 취약계층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경노당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마을회관 등 614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건강관리요원과 생활지도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602명)를 확보, 수시로 가정을 방문하고 건강체크 등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 531곳에는 재해구호기금에서 5만원을 긴급 지급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는 지난달 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체결해 10여일간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2만 7,000건의 집중적인 안전전화를 실시했다.

특히, 도시 열섬현상에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량 10대, 산불진화차량 11대, 소방인력 등 52명을 동원해 공공시설, 공업단지, 중심상업지역, 주거밀집지역의 도로에 물을 뿌렸다.

광주시는 이달중에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경노당과 공원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빛여울수를 나눠주고,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노인돌보미서비스 특별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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