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2:44 (목)
남해.여수,"동서교류연육교 조기건설에 힘 모은다"
상태바
남해.여수,"동서교류연육교 조기건설에 힘 모은다"
  • 박춘성 기자
  • 승인 2013.08.07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초 한려대교 조기건설 공동추진위원회 발족 및 대정부 건의문 채택

[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남해군과 여수시가 동서교류연륙교(가칭 한려대교) 조기건설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에 따른 공동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남해군과 여수시 기획 및 도로관련 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한려대교 조기건설 실무추진위원회가 7일 오전 남해군청 소회의실에서 한려대교 조기건설 공동추진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한려대교 건설이 새정부의 지역공약 이행과제로 선정되고 적극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그동안 경제적 타당성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짐에 따라 양시군이 한려대교를 조기건설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한려대교 건설 사업을 검토 수준이 아닌 실천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조기건설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윤곽을 잡아온 양 시군은 이날 회의에서 양 시군 지자체장, 국회의원, 시군의회의장 등 7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한려대교 조기건설 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정현태 남해군수와 김충석 여수시장이 상임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되며, 양 시군 단체장 등 26명이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총 33명으로 구성된 공동추진위원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공동추진위원회 구성이 합의됨에 따라 양 시군은 9월 초쯤 여수시에서 발족식을 갖고, 한려대교 조기건설 촉구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공동추진위원회를 정부 공동대응 창구로 활용하고, 한려수도의 핵심 관광인프라, 영호남 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 한려대교의 조기건설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