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나인해 기자] 동해시는 무릉계곡명승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하여 상가의 노후되고 무질서 하게 설치되어 있는 간판을 친환경 간판으로 교체하는 ‘아름다운 간판가꾸기 1차 사업’으로 상가 24곳의 간판을 교체했다.
시는 이번 무릉계곡명승지 아름다운 간판가꾸기사업에 총 9,700만원(도비 29, 시비 60, 자부담 8)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무릉계곡명승지내에 위치하고 있는 상가 30곳의 무질서 하게 설치한 간판 40여개를 철거하고 무릉계곡명승지와 어울리는 친환경형으로 디자인한 가로형 간판을 가구당 1개씩 설치할 수 있도록 간판설치비의 90%인 최고 270만원을 지원해왔다.
1차로 간판교체를 희망한 24곳의 상가에 대한 간판 철거 및 교체사업이 지난 7월 말 완료됨에 따라 명승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제1차 사업에 미참여한 상가 6곳에 대하여는 상가업주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올 하반기중 2차 아름다운 간판가꾸기사업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간판디자인은 상가의 의견 수렴을 통하여 천연목재를 바탕으로 무릉계곡의 상징인 무릉계곡 6대 폭포 로고를 간판디자인에 반영하고, LED절전형으로 제작하여 주변 자연환경에 어울릴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동해시는 금년도 무릉계곡명승지의 아름다운 간판가꾸기 사업이 주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경우 내년부터 관내 관광지와 시내 중심지역으로 대상지를 확대하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올바른 옥외광고물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나인해 기자 Jms10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