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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등 제수용 과일 주산지 과일수급 현장대응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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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등 제수용 과일 주산지 과일수급 현장대응반 운영
  • 정호일 기자
  • 승인 2011.07.0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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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가 조기생산 및 출하 지도

진주를 비롯 하동 산청 등 사과, 배, 단감 주산지를 중심으로 추석 과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현장대응반이 가동된다. 

경남도는 원활한 추석 제수용 과일수급을 위해 도내 사과(밀양, 거창, 함양, 합천), 배(진주, 하동, 산청 등), 단감(창원, 김해, 진주, 사천 등) 주산지 10개 시군을 중심으로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현장대응반은 올해 추석(9.12)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빨라짐에 따라 제수용 과일공급의 차질과 가격인상 등이 예상됨에 따라 과수 재배농가에 과일생산과 출하량 조절 등의 기술지원을 하게 한다.

경남도는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와 단감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조기생산 기술과 관련 된 각종 자료를 생산자단체, 시군, 농협 등에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산지 시군별로 농업기술센터, 농협, 전업농가 등으로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농가에 대해 조기 생산기술과 출하 지도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면서, 주산지 지역농협, 품목농협과 생산자단체 등을 중심으로 소포장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도는 추석 제수용 과일로 주로 쓰이는 사과(홍로), 배(원황), 단감(서촌) 등의 도내 생육상황은 봄철 저온 현상으로 개화 시기는 다소 늦었으나, 현재까지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른 추석절 수요에 맞춰 조기 과일생산이 중요하므로 과일솎기를 통한 착과량 조절로 과일 생육과 숙기를 촉진하고, 과일 돌리기와 반사필름 설치 등으로 일조량 확보를 통해 착색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추석 전까지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추석에 품질이 좋지 않거나 익지 않은 과실을 출하하면 소비자는 물론 생산농가도 피해를 입게 된다"며 "과수농가에서는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말아줄 것과 소비자들은 제수용 과일과 소비용 과일을 구분해 구매하는 합리적인 소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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