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39 (수)
남해군,도내 최초 적조피해 직전 양식어류 방류
상태바
남해군,도내 최초 적조피해 직전 양식어류 방류
  • 박춘성 기자
  • 승인 2013.07.26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조피해액 경감 및 수산자원 조성

 
[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남해군이  적조로 인한 어업인의 피해를 덜기 위해 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조면 본촌해역에 위치한 가두리 양식장의 8cm내외 참돔 10만여 마리를 매입, 적조가 발생하지 않은 본촌해역 및 조도 외해에 방류했다.

군은 지난 20일 남해군 미조면 본촌해역 주변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되고, 22일 적조경보가 발령됨에 따른 양식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형망선을 동원해 황토를 살포하는 등 적조방제작업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적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황토 살포작업을 전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릴라성 적조의 발생으로 인해 방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보다 효율적인 적조피해 예방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양식어류를 방류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적조로 불가피하게 방류사업을 추진하게 됐지만, 이번 방류로 어류 폐사에 따른 처리비용 등 적조피해액 경감과 수산자원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행정에서 실행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동원해 적조방제에 나서겠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