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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환경 지킴이, 질서와 환경 정화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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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환경 지킴이, 질서와 환경 정화 유도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3.07.2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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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 아라뱃길이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주말 관광 방문객과 시민 이용객들이 늘어나며 인산인해를 이루는 가운데 수자원 공사와 시민 단체가 모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자율 정화 활동에 나서고자 25일 ‘아라뱃길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아라뱃길 운영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 25일 인천아라뱃길 수자원공사 운영센타 3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은 '아라뱃길 환경지킴이'들이 수자원 이병협 운영처장과(가운데)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이날 발대식은 수자원공사 이병협 운영처장과 김연숙 미퍼스트국민운동본부(어머니 기자단) 여성회장이 참석하고 회원들과 아르바이트 학생 등 20여명이 모여 아라뱃길 인근에서 벌어지는 취사행위와 무작위 텐트 설치 등 불법행위에 대해 사전 계도를 통해 인근 환경 정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아라뱃길 환경지킴이는 3인조 3팀을 구성한 시민 참여형 지킴이와 대학생들로 구성해 오는 9월까지 주말 저녁시간에 계양과 검암역 인근을 중심으로 아라뱃길 친수구역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질서위반 행위에 대해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치게 된다. 

수자원 이 처장은 인사말에서 “시민 참여형 환경지킴이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그간 직원들이 계도할 경우 물리적인 마찰을 우려했지만 이렇게 어머니들이 지역 문제로 인식해 참여해 주시게 돼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미퍼스트 김 회장은 “인천의 관관지로 대표되는 아라뱃길 관리에 시민으로 참여할 기회를 갖게 돼 뿌듯한 마음을 갖는다”며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외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아라뱃길을 위해 시민으로의 책임을 다해 아름다운 관광명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회답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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