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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천시당, 다시 부상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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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인천시당, 다시 부상하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토론회 개최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3.07.23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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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새누리당 인천시당 이학재 위원장(국회의원, 인천 서구‧강화甲)은 오는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인천시가 백지화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위원장은 지난 2010년 사업비가 많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인천시가 포기했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화 이후 재추진되고 있는 것을 짚어 정부와 각계 전문가들을 통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에 대한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경인고속도로는 1969년 개통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로, 서울-인천 간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그간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그러나 인천의 도심 한복판을 둘로 갈라놓은 지 40년이 넘는 동안 주민의 생활은 단절되고 내부 교통망은 붕괴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인천항으로 들어온 물류가 서울로 고속 유출되어 인천의 발전 잠재력이 약화된 것이 현실이다”라고 현재의 경인 고속도로를 진단했다.

그는 인천시의 경인고속도로 지화화 중단에 대해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에서 신월IC 구간을 지하화해 경인고속도로로 인해 저해 받던 지역 발전을 제고하고 고속도로의 기능을 회복할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인천시는 2010년 시민들과 한마디 상의도 없이 서인천IC~가좌IC 구간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한 용역을 중지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인고속도로의 지하화는 인천의 생활환경을 통합하고 도시의 발전 잠재력을 높이며 내부 교통망 구축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상석 인천광역시 건설교통국장과 조한선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권병윤 국토교통부 도로국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한병홍 LH공사 루원사업단장과 류권홍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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