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0:57 (금)
새누리 인천시당, 신임 대변인단...대의-품격-책임 약속
상태바
새누리 인천시당, 신임 대변인단...대의-품격-책임 약속
  • 최도범 기자
  • 승인 2013.07.23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지난 19일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이학재 신임 위원장이 조직개편을 발표한데 이어 시당 신임 대변인단이 대의와 품격, 책임이라는 단어를 들어 대변인의 자세를 약속하는 성명을 냈다.

이번 성명은 이 의원이 시당의 신임 위원장을 맡으며 조직의 투명성과 공정성, 책임감을 강조하고 시당 조직에 대해 공개 모집을 통한 인재 등용의 의지를 밝힌데 대해 대변인단이 이를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전문)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인천시당 신임 대변인단입니다.
정치권의 막말과 구태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제6대 지방선거를 불과 10여개월 앞 둔 이 엄정한 시기에 시당 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자못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 했습니다. 앞으로 저희 신임 대변인단은 올곧은 정신과 바른 자세로 290만 인천시민들께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드리는 전령사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엄숙하게 서약합니다.

첫째, 대의에 충실한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정당인이기에 앞 서 더 없이 인천을 사랑하는 인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천의 더 큰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일로매진하겠습니다. 당리당략을 앞세우지 않고, 소수의 이익을 대변하지 않으며 오직 인천의 밝은 내일과 290만 인천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건강한 비판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품격을 지키는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막말·비속어 등을 절대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근거 없는 비방전에 휘둘리지 않겠습니다. 순화되고 절제된 언어로 품격있는 논평을 생산하겠습니다. 우리 정치가 잃어버린 ‘품격’을 다시 세우고 굳건히 지켜가겠습니다.

셋째, 책임 질 줄 아는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아니면 말고’, ‘잘못되면 네 탓’하는 식의 무책임한 구태는 절대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오직 진실만을 이야기하고 사실(fact)에 근거한 논평을 생산하겠습니다. 책임질 것은 의연히 책임지고 잘못과 실수가 있다면 곧바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겸허한 자세를 견지하겠습니다.

우리 새누리당 인천시당 신임대변인단은 「대의」, 「품격」, 「책임」이라는 세가지 키워드를 가슴에 깊이 새기고 끝가지 본분을 잃지 않는 건전한 비판자, 희망의 전령사로서의
사명에 충실하겠습니다.

비록 지역의 작은 정치조직에 존재감조차 미약한 한직에 불과하지만 우리의 당찬 노력이 대한민국 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정진, 또 정진할 것을 굳게 다짐합니다. 지켜봐 주시고 성원과 때로 따끔한 질책을 아끼지 말아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최도범 기자 h21yes@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