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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정부보증서 위조 논란에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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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정부보증서 위조 논란에 충격
  • 김필수 기자
  • 승인 2013.07.22 2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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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통해 조사활동 펼쳐 나간다

[KNS뉴스통신=김필수기자]광주광역시의회(의장 조호권)가 22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의회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 의장단은 이날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유치를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낭보에 앞서 밝혀진 정부보증서 위조 논란에 충격과 더불어 당혹감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 4월 이미 정부와 유치위원회간에 양해가 이루어진 사안에 대해 개최지 결정을 몇 시간 앞둔 시점에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실은 정부여당의 불순한 의도와 야당출신 단체장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치적 탄압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에 대해서도 사실로 드러난 정부보증서 위조는 성과주의를 앞세운 광주시 행정의 과욕과 무리한 추진이 빚어낸 행태로 이는 광주시의 명예와 시민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에 광주시장은 시민과 국민 앞에 사과하고 정치ㆍ도의적 책임을 져야한다 고 말했다.

또한 1차 유치신청서 제출시 정부보증서 위조는 반드시 의혹이 규명되고 진실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시의회는 실체적 사실관계 규명을 위해 해당 상임위를 통해 조사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시 시의회는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정부 차원의 차별 없는 행ㆍ재정적 지원 확보를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필수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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