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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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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 조정필 인천삼산경찰서장
  • 승인 2013.07.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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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필 인천삼산경찰서장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 자동차 안전운전이 더욱 절실하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2013년 ‘교통질서 확립 원년의 해’를 선포한 우리 인천경찰에서는 대표적 4대 교통무질서 행위인 정지선 초과, 꼬리물기, 끼어들기, 보도침범에 대하여 집중적인 단속과 캠페인에 주력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과 시민들의 참여로, 2013년의 6월 말 인천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 대비 23%나 감소하였고, 3년 평균 교통사고통계와 비교해 보면 교통사고는 11.2%, 사망자 23%, 부상자 13.2%로 각각 감소로, 이 중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은 전국에서 인천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법집행 강화와 서명운동․캠페인 등으로는 법질서 준수의식을 “지속가능한 선진교통문화”로 정착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되어 우리 경찰청에서는 무사고ㆍ무위반을 약속 후 달성하면 상품권을 주는 방법으로 참여자의 90% 이상이 무사고ㆍ무위반을 달성한 외국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스스로 법규를 준수하는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부여, 관심과 참여를 유도, 운전자들의 자발적 법질서의식 제고를 위해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를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운전면허 특혜점수’의 적용대상을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하고 1년간 실천에 성공시 운전면허 행정처분 감경혜택 부여하는 제도이다.

1년동안 무사고ㆍ무위반 약속을 지킨 운전자에게 ‘운전면허 특혜 점수 10점’을 부여하여 것으로 운전자는 이전에 받았던 벌점이 있다면 특혜점수만큼 없앨수 있으며 벌점이 없으면 마일리지처럼 적립이 가능하다

단, 중대한 사고로 면허가 취소됐을 때는 적용되지 않는다.

인천광역시는 2013년제94회 전국체육대회, 2014년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원활한 교통관리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우리 인천시민은 2013년을 교통질서확립 원년의 해로 삼아 인천을 안전하고 질서가 확립된 세계 일류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여야 할 것이다.

=본 칼럼의 내용은 'KNS뉴스통신'과는 무관함을 밝힙니다.=

 

조정필 인천삼산경찰서장 psd11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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