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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대상 상사업비 농민위한 사업 재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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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대상 상사업비 농민위한 사업 재투자
  • 유남숙 기자
  • 승인 2011.07.01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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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유기인삼재배 등 6개 자체 공모사업 추진

▲ 친환경벼재배농법(우렁이)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지난해 전남도가 주최한 ‘친환경 농업대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확보한 상사업비로 친환경 농업 경영을 위해 수고한 농민들을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담양군에 따르면 그동안 친환경인증 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한 농민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심제고를 위해 2010 친환경농업대상 평가에서 대상 수상과 함께 확보한 상사업비 3억원과 추가 확보한 군비 2억 6천만 원 등 총 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자, 자체 친환경농업관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담양관내 농업인과 농업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공모를 실시, 서류심사와 발표, 현장조사 등을 통해 지난 달 30일 최종적으로 6건의 공모사업을 선정했다. 선정 사업은 유기인삼 재배, 시설하우스 CO2 발생기 설치, 포도 해충 포획기, 단감 선별장 건립, 볍씨 종자파종기 구입, 친환경 유기나물 가공시설 설치 등 총 6건이다.

앞서 친환경농업 관련 공모에 총 26건의 사업이 접수 돼 친환경농업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에 따라 군은 5명의 외부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12개 읍면장과 산업담당이 공모사업에 대해 직접 발표토록 하고 전문가의 질의·응답, 현지 조사 등을 통해 사업 선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의 ‘대한민국 친환경 농업대상’에서 최우수군 선정과 전남도 주관의 ‘친환경농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로서의 고지를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 담양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남숙 기자 jk2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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