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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에코 드라이브 실천하면 연비 17%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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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에코 드라이브 실천하면 연비 17% 향상
  • KNS
  • 승인 2010.12.2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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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연간 56만원, 모든 운전자 실천시 10조원 규모 절약

자동차 운전시 경제속도*를 준수하고, 급정지․급출발을 하지 않는 등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하게 되면 17% 정도 연비 향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경제속도 : 일반도로 60~80km/h, 고속도로 90~100km/h

이 같은 사실은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가 금년에 교통안전공단에 위탁하여 2,167명에 대하여 에코 드라이브 교육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이번 교육효과 분석결과에 따르면, 교육 이수 전 평균연비*는 10.51km/ℓ이었으나, 교육 이수 후 평균연비는 12.34km/ℓ로 교육 전 대비 17.4% 개선효과를 보였다.

 * 평균연비 : 교육이수자 2,167명의 평균연비를 말함

2.6km(주행장 코스 길이) 주행시 평균 CO2배출량은 교육전 591.12gCO2에서 교육후 495.64gCO2로 1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1일 평균 60Km 주행시 연간 309ℓ의 휘발유를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556,200원(1ℓ 1,800원 적용) 절약 효과

 * 2010.11.30 현재 등록자동차 17,929,249대(자가용 16,890,519대)가 모두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하게 되면 연간 9조 9,722억원(자가용 9조 3,945억원) 절약 가능

국토해양부는 에코 드라이브 교육의 신뢰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금년 상반기에 교통안전공단 녹색안전체험센터(경북 상주 소재) 내에 에코 드라이브 전용 주행장(2.6km)을 설치하고, 전임교수 확보(9명), 에코 드라이브 교육과정(6시간) 개설, 교육평가시스템 개발 등 교육시행 준비를 하여 금년 7월부터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에코 드라이브 교육은 운전자가 에코 드라이브 측정 단말기가 설치된 교육용 자동차를 이용하여 먼저 평소 운전하던 대로 습관주행을 하여 연비를 측정하고, 에코주행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다시 에코주행을 하도록 하여 연비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토해양부는 운전자 개개인이 운전습관만 바꿔도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큰 에코드라이브가 범국민 운동으로 활성화되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에코 드라이브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내년 1월 초에는 「에코 드라이브 포털사이트」(URL ⇒ http://www.ecodriving.kr 한글 도메인 ⇒ 에코드라이브)를 개설하여 운전자들이 에코 드라이브에 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NS webmaster@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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