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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제주, 대형 크루즈선 2척 동시 접안 여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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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제주, 대형 크루즈선 2척 동시 접안 여건 마련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3.07.17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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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새 전용 선석에 “헤나”호(47,456톤) 성공 진입해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고가 여행상품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요즈음은 크루즈가 국제관광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단체 고객들이 일시에 몰려와 고급 쇼핑물품들을 대량 구매하는 가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다.

제주외항에 대형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선석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일 제주외항 서방파제 예비선석에 대형 크루즈선인 “헤나”호(47,456톤)가 성공적으로 접안하면서 이제는 대형 크루즈선 2척의 동시접안이 가능한 여건이 조성 됐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금까지 예비선석으로 시설되어 있는 제주외항 서방파제에 대형 크루즈선이 접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길이 306m 구간에 방충제시설 21개소, 승하선 계단 9개소, 보안휀스 설치 공사 등을 금년 5월까지 완료하여, 한달여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7월초부터 선석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제주는 크루즈 전용선석이 1개 밖에 없어 제주에 기항하고자 하는 크루즈선사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지 못하였지만,  예비선석 확보에 따라 제주 기항 횟수 증가와 더불어 체류시간 연장이 가능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외항 서방파제에는 금년에 “헤나”호(47,456톤, 여객정원 1,960명) 크루즈선이 16회 입항 예정이며, 내년도에는 크루즈선이 연중 접안할 수 있어 제주 기항 횟수가 증가되어 크루즈관광객 유치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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