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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전도사 이형규 단장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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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 전도사 이형규 단장을 만나다
  • 이민영 기자
  • 승인 2013.07.15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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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유일의 ‘사관학교式 창업선도대학’

전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눈에 띄게 창업성과를 거두고 있다.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사관학교式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는가 하면 최근에 원스톱창업지원사업, 지역창업네트워크사업, BI보육역량강화사업 등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는 2년 전 이형규 단장이 부임한 이래 계속 이어지는 성과로써 우연의 일치라 보기는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이 단장은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출신으로 지역의 정서를 잘 아는 인물이며, 국무총리국무조정실 기획수석조정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행정과 경영에 출중한 역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관학교式 창업선도대학’지원사업의 경우 매년 34억원씩, 5년간 170억원의 국고를 지원 받는 것만으로도 전주대학교의 창업환경은 날로 좋아지고 있다. (대담 이민영 기자)

 

 - 2013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어떤 생각을 하시면 지내십니까?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애 사라질 것들.. 새로 나타날 현상들에 관한 생각이 많습니다. 창업강좌를 강의하면서, 예비창업자들을 멘토링하면서 내가 정말 이들에게 미래에 유용한 지식을 가르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 새 정부의 5대 국정목표 중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과 일자리 중심으로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네트워크 등 모바일혁명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제조기술/하드웨어 위주의 산업정책에서 이제는 지식기반/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정책변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종래의 제조기술/하드웨어 중심의 산업으로는 날로 늘어나는 실업, 특히 청년실업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매출 10억원당 고용창출효과를 보면

"제조업이 10명인데 비해 소프트웨어산업은 이보다 60%가 더 많은 16.5명입니다. 공장자동화설비나 로봇을 이용한 생산이 증가하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앞으로 정부가 육성해야 할 소프트웨어산업에서는 창조적아이디어가 있는 청년인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소프트웨어산업은 청년창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또 청년창업이 활성화되면 청년들의 일자리가 아무래도 많이 늘어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도 창의적아이디어가 쉽게 사업화될 수 있는 창업생태계, 즉 창조경제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 단장 취임 후 혁혁한 성과를 이루고 있는데 최근 창업사관학교 등 창업과 관련된 정부지원사업에 신청하는 것마다 선정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떤 비결이 있는 지요? 그리고 전주대에서 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해 주시지요. 

"비결이요.(웃음)

3가지 공개된 비결이 있습니다. 첫째, 항상 시대를 앞서 보시는 고건 총장님, 그리고 대학교의 적극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둘째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주군 등 또는 지방자치단체와 전북중소기업청 등 전북지역 경제관련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금년도에도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 운영에 6억원의 대응자금을 확보했습니다. 다른 대학들이 부러워하더군요. 그리고 셋째는 창업지원단 단원(이형규 단장은 단원들을 공동창업자로 표현했다)들의 기업가정신 때문입니다. 저희 단원들은 창업지원단을 함께 창업한 공동창업자들입니다. 전주대 창업지원단이 없어지면 직원들도 모두 해고되는 거지요. 그러니 더욱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지요."

"금년에 2013년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 선정(44억), 2013년 원스톱창업지원사업(5천), 2013년 지역창업네트워크사업(1억5천), 2013년 BI보육역량강화사업(1억), 2012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우수) 등이 선정되거나 평가되었습니다."

"‘사관학교式창업선도대학’지원사업은 매년 34억원씩 5년간 정부가 청년창업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금년도에는 44억원이 (국비 34억원, 도비 3억원, 전주시비 2억, 완주군비 1억원, 전주대 4억원 합계 44억원) 창업지원을 위해 투입되어 향후 매년 창업자 100명 , 일자리 창출 150명, 매출 약 46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창업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해 향후 5년간 매출 100억이 넘는 스타기업 7개 이상을 육성하여 일자리창출 1,500명이상, 매출 1,500억원 이상을 달성하려고 합니다. "

‘지역창업네트워크사업’은 전국에서 10개 기관만 선정되었으며, 전주대는 전북지역의 창업캠프 및 창업동아리연합회(NEST) 전북지부를 지원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창업캠프를 열어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인, 고등학생에게 까지도 아이디어를 내게 하고, 이를 평가하여 멘토링해 창업시뮬레이션을 하려고 합니다.

" '장애인원스탑창업지원사업’은 전국 16개 지역 중 13개 기관이 선정되었는데 취약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지원해 창업을 꿈꿔 왔던 취약계층 및 장애인이 창업에 도전하여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이 밖에도 창업보육센터가 2013년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각각 7천만원과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습니다. 이는 전주대학교와 전주비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유치 · 판로개척 생태계 구축을 통한 입주기업 경쟁력강화, 멘토링 프로그램, IR(투자유치)교육, 바이어 구매상담회, 투자 상담, 상품전시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성공 창업역량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

 

 - 전주시의 5만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조언이나 창업을 위한 좋은 말씀을 주신다면?

 "전라북도에 13만명의 소상공인들이 있으며, 전주시에만 5만명의 소상공인들이 있습니다. 이 많은 분들이 각자 블루오션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면 숫자에 불과할 것입니다. 남과 다른 생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기술과 인문학, 창의성과 경험, 역량과 네트웍 등 서로 다른 분야와 요소를 융합해내 창조경제의 길로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

 

 - 지역대학에서 준비하여야 할 청년창업에 대한 조언을 주신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이제 지구촌 시대입니다. 지역이라고 정보가 어둡고 기술력이 낮다고 보지 않습니다. 서울이나 지역이나 창업하는데 있어서는 지역의 차가 거의 없으며 과거에 비해 애로사항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정부의 지원정책을 주시하면서 차분하게 창업을 준비하고, 창업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요즈음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사업화가 쉽고 창업비용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본인이 잘하는 분야나 의지만 있다면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일단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도전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 기타 학교에 대하여 말씀해 주신다면?

 "우리 전주대학교는 개교 50주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개교 이래 약간의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날로 성장하여 최근에는 명실상부한 전북권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으로 발전했습니다. 특히 전북혁신도시의 중심에 자리 잡아 새만금사업이 완성되는 시점에서는 한국의 중심, 동북아의 중심대학으로 거듭날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수퍼스타를 키우는 대학”이라는 전주대의 비전이 머지않아 실현될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창업지원단에서도 이러한 비전이 실현되는데 일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수퍼스타, 바로 여기서 도전한다” 이것이 전주대 창업지원단의 캐치프레이즈입니다."

이민영 기자 mylee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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