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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 창조포럼',남해서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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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 창조포럼',남해서 창립
  • 박춘성 기자
  • 승인 2013.07.13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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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명 회장, "생태관광 브랜드 가치 높여 국제화 이끌겠다"

 
[KNS뉴스통신=박춘성 기자]경남, 나아가 한국 생태관광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 갈 ‘생태관광 창조포럼’이 12일 오후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창립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정현태 남해군수를 비롯해 이영재 도의원, 토니 차터스(Tony Charters) 호주 생태관광협회 전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생태관광 창조포럼의 출범을 축하했다.

창립총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창립 경과보고, 회칙심의와 임원선출이 진행됐으며, 이어 생태관광 창조포럼 사업과 운영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앞으로 생태관광 창조포럼을 이끌어갈 회장으로는 한국국제대학교 하종명 교수가 선출됐다.

하종명 회장은 “앞으로 생태관광 창조포럼을 좀더 활성화되고 단합되고 재미있고 찾고자하는, 또 같이 정을 나누고자 하는 곳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힌 후 “현장에 계시는 분들, 생태관광을 경영하시는 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환경보존과 지역적 생태관광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국의 생태관광을 국제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현태 군수는 “남해에서 시작된 이 작은 움직임이 경남 전역으로, 대한민국 전역으로, 또 나아가서는 온 인류가 기후변화를 극복하고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지구촌을 만드는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된 창립 워크숍에서는 생태관광 관련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그에 따른 토론이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서울대학교 강미희 연구교수와 남해군 생태관광협의회 조세윤 회장, 호주 생태관광협회 토니 차터스 전회장이 각각 한국과 남해, 호주의 생태관광 현황 및 미래전망을 제시해 양국의 생태관광 현황을 비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창립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이번 주말(13,14일)동안 남해와 함양에서 생태관광지 투어를 진행하고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생태관광 창조포럼은 이번 창립식을 시작으로 경남의 생태관광 가치 창조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생태관광자원 보호와 정책개발, 시군단위 네트워킹 등과 관련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춘성 기자 pcs8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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