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가 여성 직장인 609명을 대상으로 ‘데이트 로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女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데이트는 바로 ‘영화관 데이트’(19.8%)였다.
‘도시락 나들이 데이트’가 12.8%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고, ‘공연장 데이트’(12.1%) ‘놀이동산/동물원 데이트’(11.5%) ‘호프집 치맥 데이트’(7%) ‘집에서 하는 데이트’(6.4%) ‘서점 데이트’(5.7%) ‘워터파크 데이트’(5.1%),‘지하철/버스 데이트’(4.9%) ‘등산 데이트’(4.7%) ‘마사지 데이트’(4.4%) 등의 순이었다.
이에 반해 남자 직장인이 선호하는 데이트 순위로는 1위에 ‘호프집 치맥 데이트(21.3%)’가, 2위에는 ‘영화관 데이트(12.9%)’ 3위에는 ‘집에서 하는 데이트(9.8%)’가 올라 여성과 남성의 데이트로망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女직장인이 꿈 꾸는 데이트는 어떤 분위기일까? ‘유쾌하고 재치 있는 분위기 속 친한 친구와 함께 하는듯한 데이트(23%)’가 가장 많은 응답자의 선택을 받았다. 다음으로 ‘편안한 분위기 속 서로에게 안정감을 주는 데이트(17.7%)’ ‘알콩달콩 설레는 데이트(17.5%)’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이트(15.5%)’ ‘고급스럽고 럭셔리한 데이트(9.6%)’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데이트(7%)’ ‘활동량이 많은 데이트(5.6%)’의 순이었다.
이어 女직장인이 꼽은 ‘가장 하기 싫은 데이트’로는 ‘돈 아끼려는 티가 나는 데이트(28.7%)’ ‘밥-영화관-카페 매일 똑 같은 데이트(19%)’ ‘집에서만 하는 데이트(17.1%)’ ‘활동량이 많은 데이트(14.3%)’ ‘사람이 너무 많은 곳에서 하는 데이트(12.4%)’ ‘음침하고 으슥한 곳에서의 데이트(14.3%)’의 순서로 나타났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