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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중ㆍ고생 대상 공무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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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중ㆍ고생 대상 공무원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이수미 기자
  • 승인 2013.07.10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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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높은 가운데 중구가 학교 폭력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공무원을 꿈꾸는 중ㆍ고등학생들을 위한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중구는 7월12일(금) 오후1시40분부터 관내 장충고 1,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이날 새내기 공무원인 시장경제과 김성환(행정9급)씨가 공무원 시험 준비 및 공무원이 되고 나서의 자긍심 등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5개 그룹으로 나눠 전산정보과, 민원여권과, 시장경제과, 주차관리과, 필동주민센터를 견학하고 체험한다. 전산정보과에서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전산실을, 민원여권과와 필동주민센터는 민원실을 견학한다. 시장경제과에서는 중부시장에서 원산지표시와 시장현대화사업을 둘러보고, 주차관리과에서는 오장동 일대에서 직접 불법주정차 단속을 해 본다.

견학 및 체험을 마치고 다시 모여 참가자들이 소감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구는 학교별로 신청을 받아 중구청 안내, 공무원 직업에 대한 소개, 구청장과의 대화, 민원부서 견학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0월과 12월에 구청 대강당과 기획상황실에서 ‘부모와 함께 떠나는 미래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춘기 자녀와 소통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녀에게는 미래 설계라는 주제로 부모와 충분히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관내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1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진로교육 전문업체에서 맡아 동기부여 및 자녀 진로지도 강연, 대학생 멘토링, 적성검사 해석,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대화법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8개 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진로교육을 위한‘우리 아이 미래설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별 신청에 따라 인접 학교와 연합해 실시할 예정이다. 

600시간 이상 진로교육을 이수한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진로교육 강의 및 학부모 상담을 실시한다. 

중구는 고등학교의 경우 내년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로ㆍ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미래를 설계하여 내일을 꿈꾸는 행복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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