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을 위한 장애인종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중구장애인복지관이 문을 연다.
서울 중구청은 7월12일(금) 오후3시 장애인과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종합복지센터 9층 강당에서 ‘구립중구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갖는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가 운영을 맡은 중구장애인복지관은 중구 신당동 160-2번지의 중구종합복지센터 2층과 4층, 5층(일부)에 들어섰다. 기존에 있던 여성회관이 중구여성플라자로 이전함에 따라 그 공간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2층은 집단활동실과 건강증진실, 상담평가실, 직업적응훈련실, 직업훈련실습실, 휴게실 등으로 꾸며졌다. 4층은 회의와 강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다목적실과 언어치료, 인지치료, 작업치료를 할 수 있는 치료실이 설치됐다. 문화여가활동실도 마련됐다. 5층은 주간보호센터와 심리운동 치료실, 부모쉼자리ㆍ부모자조모임실 등이 들어섰다.
3층의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는 무료식당과 목욕탕, 휴게실 등을 포함하면 2~5층까지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셈이다.
최창식 구청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이 더 넓어진 만큼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애인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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