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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스터디 참여 경험 대학생 83%, “취업스터디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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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스터디 참여 경험 대학생 83%, “취업스터디 도움 된다”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3.07.10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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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좁은 취업문을 뚫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함께 모여 스터디를 꾸리는 것이다. 실제로 잡코리아 조사결과 대학생 2명 중 1명은 ‘취업스터디’ 참여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약 82%가 스터디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캠퍼스 플러스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생 843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터디 참여 경험 유무’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5.0%(464명)가 취업스터디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스터디 경험이 있는 대학생 중 82.6%가 취업스터디가 도움이 된다(도움이 된다 61.0%,매우 도움이 된다 21.6%)고 생각하고 있었다.

대학생들이 스터디를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취업 노하우나 채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45.3%)’ 모인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펙을 상승시키기 위해(42.0%), 팀원의 장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서(32.7%), 혼자서는 공부를 안 하게 되기 때문(31.7%), 인맥을 형성하기 위해(19.2%), 같은 취준생들과 공부하며 심리적 위안을 얻기 위해(13.6%)등의 이유로 취업 스터디에 참여한다고 답했다.

취업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 탓에 대학생들이 참여한 스터디의 종류도 다양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스터디를 위해 멤버 구성을 어떻게 하고 있을까? 해당 질문에 대학생들은 ‘학교 혹은 같은 과 친구들과 모인다’는 의견이 38.1%로 가장 많았고, 멤버를 고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으로는 스펙(42.5%), 학벌(18.5%), 사는 지역(14.7%)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터디를 시작하는 시기는 ‘대학 4학년부터’라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고, 또한 스터디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2~3시간’이라는 응답자가 44.2%로 가장 많았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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