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전통 사찰음식 전시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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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전통 사찰음식 전시회 운영
  • 황복기 기자
  • 승인 2013.07.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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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황복기 기자] 달성군(김문오 군수)과 달성문화센터는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사)한국외식업중앙회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서 ‘달성의 맛, 전통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사찰음식 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달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사찰음식을 지역 특화음식으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사업으로 지원해왔다. 우리나라 사찰음식의 대가이신 선재스님, 대안스님의 초청 강연, 영업주 대상 사찰음식 요리강습회, 전국 지자체 최초 사찰음식 품평회 개최, 달성의 맛 사찰음식 요리책자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대내․외적으로 ‘사찰음식의 고장, 달성’으로 이름을 널리 알려 왔다.

그동안의 노력으로, 오는 6월 13일부터 4일간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 주제별 전시분야 중 사찰음식 분야에 초청을 받아, 달성군 관내에서 사찰음식을 판매 중인 영업주들로 결성된 ‘달성사찰음식 연구회’가 주축이 되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금번 사찰음식 전시회의 테마는 “‘마음으로 먹다, 비슬 발우비빔밥’, 나와 세상을 맑고 건강하게 해주는 달성 전통사찰음식”이라는 주제로 18명 달성사찰음식 연구회 회원이, 전시회 지도교수이며 달성사찰음식 육성위원인 김숙란 선생(한국전통요리연구소장) 지도하에 달성군의 사찰음식 대표 브랜드인 ‘비슬 발우비빔밥’ 한상차림, 사찰장아찌, 부각, 인삼꿀샐러드, 연근배고, 감국유과, 삼색다식, 영양호박밥, 무초김치 등 37개 작품을 레시피(조리법)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전국 3대 음식박람회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대구음식관광박람회에 달성의 맛, 사찰음식 전시를 통하여 달성군이 사찰음식의 중심지로 꽃 필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서울 등 전국 유명 음식도시를 대상으로 달성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대중화를 위한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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