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수미 기자] 중구는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 북경시 서성구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제공 학생들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면서 문화공연 활동 특기자 또는 국제교류 활동에 관심있는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15명이다. 영어나 중국어 등 외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
7월18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 활동계획서 등을 중구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중구청 기획예산과에 메일(jean56@junggu.seoul.kr)이나 팩스(☎3396-4321)로 보내면 된다.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7월23일 중구청 홈페이지에서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개별 통지도 한다.
최종합격자들은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팀별 또는 개인별로 전통음악이나 춤, 합창단 등 전통문화공연 교류를 사전에 준비한다.
그리고 8월24일(토)~25일(일) 1박2일 동안 중국 청소년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홈스테이 대면식, 상호문화교류, 환송 만찬 등 공식행사도 갖는다. 또한 중국 청소년들과 함께 난타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중구는 지난 1994년 국제 우호교류를 맺은 중국 북경시의 중심구인 서성구와의 우애를 다지고 청소년들이 문화를 상호 이해할 수 있도록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 사업을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청소년 홈스테이에 참가하는 선무구외국어실험학교는 2002년에 개교한 외국어학교로 외국어 교육 시범학교로 중국내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모범이 되는 학교다.
학생수는 중학생 471명, 고등학생 219명 등 총 690명이다. 영어를 기본으로 독일어, 일어, 프랑스어, 한국어 등 제2외국어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수미 기자 09nun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