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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올 여름 건강하고 풍성한 여름! 강원도 태백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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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올 여름 건강하고 풍성한 여름! 강원도 태백시에서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3.07.06 0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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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 등 행사도 다양

 [KNS뉴스통신=박세호기자] 강원도 태백시는 백두대간을 이루는 도립공원 태백산의 웅자와 더불어, 태백시 명소들의 아름다운 4계절 경관을 자랑하면서 전국제일 관광도시로서의 평판을 유지해 왔다. 

태백시는 한강, 낙동강 등 물의 근원지이기도 하다.

                                                  용연열차

태백시내 중심부에 있는 황지연못은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 여기서 솟는 물은 드넓은 영남평야를 도도히 흐른다.  연못 둘레가 100m인 상지, 중지, 하지로 구분되며 1일 5,000 톤의 물이 용출하고 있다.

4계절 낭만의 고장인 이곳 태백시는 한 해 동안 방문객, 관광객, 산악인들로 붐빈다. 자연관광자원이 뛰어나지만 또시민들과 외지인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테마파크, 그리고 축제 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태백 365세이프타운은 놀면서 배우는 안전체험 테마파크로서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한국관광공사의 '7월가볼만한 곳'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인정을 받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는 한 여름에는 고산지대의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과 더불어 숲속을 거닐면 절로 기쁨이 솟는다

                                                워터페스티벌

 울창한 녹색의 수목들 사이에서 도회지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가족애를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귀한 시간을 휴가기간에 만끽해보는 것도 의의가 있을 것이다.

태백시는 동서남북 사방에 흩어져 있으면서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명소들을 원활히 연결히 함과 동시에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태백관광 시티투어버스(아래 사진)를 운영한다.

 

  태백관광시티투어버스가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행되며, 이 티켓으로 당일 일반 시내버스 탑승도 가능하다.  

이 버스는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에 오투리조트를 출발하여 태백역, 용연동굴, 검룡소, 철암역, 365세이프타운, 체험공원, 태백산도립공원 등 지역 관광지를 2회에 걸쳐 순회하며 원하는 코스에서 승․하차하는 셔틀형으로 운행된다.

 

                                                            검룡소

티켓 소지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백시 시내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탑승요금은 대인 5,000원, 초·중고생 3000원, 7세이하는 무료이다.

                    한 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주는 쿨 시네마 페스티벌

태백시에서의 피서 일정 중에  명화의 감동이 함께 한다.  태백시는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초인 8월 4일까지 9일간 ‘쿨~~한 태백으로의 시네마 힐링’ 이라는 주제로 제17회 태백 쿨 시네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7월 27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상반기 화제작 ‘7번방의 선물’ 상영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오블리비언, 송포유, 미나문방구, 레미제라블, 티파니에서 아침을, 뷰티풀 크리처스, 더 자이언트, 차이니스 조디악 순대로 영화를 상영 한다.

 

                시네마 페스티벌은 7.27.에서 8.4.까지

태백시민을 대상으로 한 “쿨~~한 태백시민 노래자랑 대회도 열리다. 예심은 13일(토)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본선진출자 8명을 최종 선발, 27일(토) 오투리조트 인조잔디구장 특설무대에서 총 시상금 280만원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태백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드라마 ‘질투’의 OST를 불렀던 가수인 ‘유승범’ 심사위원장과 강원관광대 실용음악과 송영주 교수와 축제위원회 부위원장인 전은영(현 태백예총 회장)씨의 심사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을 선정하며 대상에 태백사랑상품권 100만원 등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현장 호응도가 높은 참가자에게 인기상도 수여된다.  

                                                  워터페스티벌

태백시는 철암 협곡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매주 목요일 철암역 대합실에서 의료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동의료지원반은 간호사 등 총 3명으로 구성되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광객들에게 구급약을 지원하고 혈압측정 및 건강상담, 건강관련 페널 전시, 홍보물 배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철암역

시청 관계자는 “태백 철암을 찾는 관광객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하는 등 관광지 개발에 앞으로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참고로 서울에서 거주하는 여행객들의 경우 버스를 이용할 경우  동서울 터니멀 -> 태백은 3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기차 이용시에는 청량리 -> 태백 구간에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태백산의 4계절 풍경(여름, 겨울)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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